SHURE KSM353 리본 마이크입니다.
리본마이크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어느정도 있으실것 같은데요..
리본마이크는 컨덴서나 다이나믹 마이크 소리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소리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 느낌 없이 들어보면..소리가 많이 답답하고 모양답지 않게
소리가 많이 먹먹하기 때문에 왜 이런 마이크로 레코딩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리본 마이크를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사용용도를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를 개봉해보면 위와 같이 전혀 모양을 알수 없는 스폰지로 쌓여져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개봉할때
어떻게 개봉하는지 몰라서 당황했는데요..저렇게 겹겹이 쌓여있는 라인중에..
중간을 힘줘서 위로 올려보시면 쉽게 벗겨지구요..그 안에 고급스럽게 나무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이정도의 포장이면 어떠한 충격이라도 쉽게 견딜수 있을것 같은 안도의 마음이 드는군요..
스폰지를 모두 벗겨보면 역시나 고급스런 SHURE KSM시리즈의 상징 마크가 새겨져있는
케이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제 마이크를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뚜껑을 개봉하면 마이크가 위와 같은 모습으로 들어있습니다.
진공관 마이크라 충격에 예민하여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을 진행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견고하네요…
마이크를 케이스에서 꺼내어보겠습니다.
마이크는 고급스런 컨덴서 처럼 생겼지만 진공관 마이크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과 고풍스런 느낌이 같이 드는군요.
이제 전체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었습니다.
그럼 이제 마이크의 스펙을 한번 살펴볼까요?
말로만 듣던 진공관 마이크의 스펙이 어떻게 되는지 저역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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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성 양지향성 (Bidirectional)
출력 임피던스 트랜스포머 , 평형 , actual 270Ω
감도 (at 1 kHz, open circuit voltage) -53.5 dBV/Pa (2.11 mV/Pa)
크기 & 무게
직경 : 4.83 cm (1.9 in), 높이 : 15.73 cm (6.2 in), 무게 : 633g (1.4 lbs), 무게 : 833g (1.84 lbs)
최대 음압 146 dB
커넥터 3 핀 프로페셔널 XLR male
SHURE 자체 제품설명
“KSM353 은 스튜디오와 공연장에서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하여 제작된 최상급의 양지향성 (Bi-directional) 리본 마이크입니다 .
Rosewellite TM 의 기술은 험한 조건에서도 놀라운 리본의 탄력성과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
고급 보컬과 어쿠스틱 음질의 성능 면에서 , Shure 의 최고급 제품으로 , 최첨단의 트랜듀서와 트랜스포머가 미국에서 직접 수공 조립되었습니다 .
기존은 포일 (foil) 리본을 대체한 , Rosewellite TM 의 리본 재질은 높은 장력 ( 張力 ), 견고함 , 형상 기억 효과로 높은 음압에서도 최고의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
우수한 재질 및 구조와 함께 , 적용되어진 독특한 기술과 다양한 사용 용도로 , KSM 리본 마이크는 세계 정상급의 스튜디오와 공연장들이 필요로 하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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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향성은 양방향성입니다. 양방향성이라는 말은 캡슐 양쪽에서 모두 레코딩이 된다는 뜻입니다.
저희가 테스트 해볼때도 양쪽에서 같은 소리가 녹음이 됨을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감도는 -53.5dB로 SHURE의 SM58이 -54dB임을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감도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차이는 30배입니다.
만약 마이크의 감도를 가지고 마이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SM58을 구매하셔도
음색에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체 설명에서 보듯이 “리본의 탄력성”이란 말처럼 높은 음압에서도 그 음압을 기억해 리본의 탄력성을
유지시키므로 찌그러지는 효과가 상당히 덜한 효과가 발휘됩니다. 제가 매장에서 간단하게 테스트
해본결과로서는 그 특성을 알수가 없지만 강한 음압의 보컬에서는 그느낌이 확실하게 전달되리라 생각됩니다.
레코딩 스튜디어에서도 리본 마이크는 특정한 용도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활성화되어있지 않은데요.
마이크 뒷면입니다 .특별히 설명드릴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다른 컨덴서 마이크들처럼 -10dB패드나 로우컷도 없기 때문에 설명드릴것이 없네요.
다른마이크들 처럼 화려하진 않습니다.
단, 마이크의 성능으로 그 모든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는듯..
외관은 조용하리만큼 매끄럽습니다.
마이크의 하단부입니다. 일반 컨덴서 마이크들처럼 마이크 연결커넥터 단자는 XLR 수로 되어있습니다.
리본마이크라 특별히 팬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 다이나믹 마이크들처럼 바로 믹서나 프리에 연결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SHURE사의 마이크는 대부분 MEXICO에서 만들어지거나 중국에서 만들어지는게 대부분인데요..
KSM시리즈는 아직까지는 미국에서 만들어집니다.
리본 마이크는 다이나믹이나 컨덴서처럼 일반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본사에서 제공하는 기술력을
아직 OEM으로 맡기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이 됩니다.
또한 핵심기술인 트랜스포머와 트랜듀서를 직접 수공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역시나 전공기술자이외에
다른 분들이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러한 리본 마이크를 선택하실때는 보컬에서의 느낌을 상당히 따뜻하게..
날카로움을 피하며 최대한 원음으로 재생하기를 원할때..
최소한의 음손실을 원할때 선택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쇽마운트를 끼워본 모습입니다. 쇽마운트역시 클래식합니다.
최근에는 마이크의 본질보다 겉의 화려한 외관의 마이크들이 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모양, 디자인으로 승부보는 제품들이 많다보니..
마이크의 성능보다는 외관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들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KSM353같은 경우는 마이크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감추듯 겉의 화려함은 접어둔채.
너무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여러가지 마이크들에 비해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상당히 개성이 있는 SHURE KSM353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우선은 KSM353과 다른 컨덴서 마이크와 비교하여 올려놓아보겠습니다.
비교해보시구요..어떻게 틀린지 간단하게나마 맛만보시라고 올려놓습니다.^^
다음번에 좀더 궁금해하실만한 마이크로 리뷰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sm353+nt2000+mk2+mk3+nt2000+sm58 by mikemall
아래는 이번 마이크몰 M.S.R.T에서 레코딩된 KSM353 FRONT / REAR 두가지 방향으로 레코딩된 사운드입니다.
레코딩은 스튜디오 플로우 PD 김형택님에 의해서 레코딩되었습니다.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진공관 마이크라 수요가 상당히 적고 사용용도가 흔하지 않아 들어보시기 힘든 마이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다른지 한번씩 들어봐주시기 바라구요..
좋은기회를 준 삼아프로사운드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