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리뷰에 이어 이번에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마이크는 shure vp89m입니다.
기존 모델인 sm89가 단종되면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vp89s, vp89m, vp89l 이렇게 길이별로 틀린 3가지 모델로 출시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마이크는 vp89m입니다.
케이스를 개봉하면 스폰지가 씌어진채 케이스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이 되어있습니다.
스폰지 겉에 잔털들이 많이 묻어있는데요..
리뷰하기전 윈드코트를 씌어놨더니 이렇게 살짝 지저분하게 묻어있습니다.
마이크는 made in china입니다.
다소 당황스러울수 있는데요..제품의 퀄리티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최근 음향장비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국이 중국이라고 하더라도
제품상태나 검수부분이 확실하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립은 미국에서 완료가 되어있습니다.
중국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다시와서 조립이 되나 봅니다.
잠시 스펙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Cartridge Type Electret Condenser
Polar Pattern Hypercardioid / Lobar
Frequency Response
VP89L: 60–20,000 Hz
VP89M: 100–20,000 Hz
VP89S: 140–20,000 Hz
Output Impedance 115.0 Ohms
Sensitivity (open circuit voltage, @ 1 kHz, typical) -33.5 dBV/Pa (2.11 mV)
Maximum SPL (1 kHz at 1% THD) 2500 Ohms load: 132.0 dB SPL1000 Ohms load: 128.5 dB SPL
Signal-to-Noise Ratio 79.0 dB
Self Noise (equivalent SPL, A-weighted, typical) 15.0 dB
Common Mode Rejection 20–20,000 Hz ≥ 70.0 dB
Low-Frequency Filter Switch -12 dB / oct below specified frequency
Flat Response 100 Hz
Low Frequency Roll-off 200 Hz
Polarity Positive pressure on diaphragm produces positive voltage on pin 2 with respect to pin 3
Housing Charcoal-grey metallic painted aluminum alloy handle and grille with stainless steel screen
Power Requirements 11–52 V DC phantom power (IEC-61938), <2.0 mA
Net Weight VP89L: 174 g (6.1 oz.)VP89M: 138 g (4.9 oz.)VP89S: 117 g (4.1 oz.)
각 마이크별로 특별한 차이점은 없으나 주파수 대역이 서로 틀리며 길이와 무게 틀린것 빼고는 모든 스펙은 같습니다.
스펙에서 보여지는데로 모든것을 판단할수는 없지만 구매하시기전 꼭 참고해야할 필요는 있으니
적정 감도와 지향패턴에 대한 부분들은 꼭 한번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바디를 개봉해보았습니다.
바디와 캡슐이 분리가 되어 길이에 맞게 용도별로 마이크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길이별 사용용도를 잠시 알려드리자면..
vp89l(long) – 스포츠 경기, 잉글랜드, 야생, 현장 녹음
vp89m(middle) – 청중 응답, 토크 쇼, 라이브 콘서트
vp89s(short) – 카메라에 장착후 근거리 수음,
위의 용도로 마이크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에 스폰지를 결합한 상태입니다.
그 스폰지위에 윈드쉴드를 씌워봤습니다. 이런 윈드쉴드를 사용할때는 붐폴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근거리 인터뷰용이나 수음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손잡이는 아래 그림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붐세트와 별개로 판매되는 전용 건입니다.
rycote에서 출시되는 소프트킷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잡이용 건들에 비해서 흔들림도 많이 적고 케이블도 바로 꼽아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연결후에 손으로 잡아보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바로 촬영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자..그럼 이제 붐세트와 결합을 좀 시켜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앞전에 보여드렸던 붐세트에 조립을 하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앞 설명을 미리 참고 하시고..
붐통을 완전히 분해하면 내부에 들어가있는 쇽마운트에 마이크를 안전하게 연결을 하고 내부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에 마이크를 연결합니다.
케이블이 너저분하게 되지 않도록 건주변으로 케이블이 휘감겨있습니다.
휘감김의 종착지는 건 아래쪽이며 보시는데로 하단부에 커넥터가 노출됨으로 마감됩니다.
케이블이 연결되었다면 위와 같이 건과 붐통의 레일을 알맞게 끼워줍니다.
좀 떨어져서 보면 위와 같습니다. 점점 모습이 갖춰져 가고 있는데요..이와 같은 상태로 고정하여
위치가 제대로 정해지면 아래 두개의 나사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붐통에 중간에 끼워져 있는 부분은 샷건이 좀더 길어졌을 경우에 붐통사이즈를 늘려주는 extention kit을 사용합니다.
vp89m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확인시켜드리기위해 연결시켜보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앞뒤 뚜껑을 모두 닫아준 상태에서 조립은 완성이 됩니다.
자체 케이블은 위 조그만 구멍을 통해서 아래 캐논 커넥터로 연결됩니다.
붐털을 씌우기까지 완성된 모습입니다.
바로 또 촬영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윈드스타퍼를 씌워보겠습니다.
윈드스타퍼는 아래가 벌어지게 되어있어 앞부분부터 씌워주기 시작하여 뒷부분까지 당겨서 순서대로
끼워줍니다.
윈드스타퍼를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의 모습입니다.
야외에서의 바람소리를 막아주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테스트 해보고 싶습니다.
바람부는날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붐폴에 실제 연결을 해서 보다 궁금해 하실만한 소스를 찾아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아래 링크걸어놓은 파일은 “STUDIO FLOW” 스튜디오 에서 러프하게 레코딩된 사운드입니다.
가수분과 마이크간에 거리는 3-4m가량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레코더는 zoom h4n을 이용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가수분은 스튜디오 안에 혼자 레코딩을 진행중이며 현재 큐박스에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상태라 목소리만 레코딩이 되었습니다.
헤드폰에서 음악소리가 조금 새고 있는지..음악도 작게나마 들리는데요..
음성을 위주로..스튜디오 안의 분위기를 담아보기위해 가수분 왼쪽 구석에 마이크를 세워놓고 레코딩을 진행해봤습니다.
노래하시는데 너무 가깝게 대고 레코딩을 진행하면 부담스러우실까봐..
구석에 놓고 레코딩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스튜디오 안에서 3-4m떨어진 상태에서 레코딩된 음원입니다. 한번씩 들어봐주시구요..
그리고 다음번에는 시위현장에서 vp89로 레코딩된 사운드를 편집해서 올려놓겠습니다.
지금 편집중이나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리뷰때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