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사의 SPARK 레코딩용 컨덴서 마이크입니다.
박스의 포장상태는 미국 마이크답게 화려하며 견고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출시되는 모델마다 기존마이크의 틀을 완벽히 깨버리는 BLUE사에서 제작한 보급형 컨덴서마이크입니다.
겉 종이박스를 벝겨보면 나무상자가 나타나며 나무상자를 개봉하면
SPARK의 설명서와 기타 소개글을 담고 있는 스폰지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좀더 열어보면 스폰지안에 마이크와 쇽마운트, 전용 팝스크린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에서 수입되는 품목들은 운송중에 파손이 될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와같이 촘촘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목입니다. 전용 쇽마운트와 전용팝스크린 그리고 “SPARK”
“SPARK ” 특징은 기본적으로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이미지처럼 음색역시 그런 컨셉에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마이크의 음색이 깔끔하고 부드럽게 출력되기 때문에 기존 보컬마이크들에비해
음색이 조금 먹먹할수 있으나 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마이크라 생각됩니다 .
남성보컬의 성향이 하이가 많이 날카롭거나 여성보컬이 사용하시기에 음색이 너무 날카롭지 않게끔
조화를 이루게 해주는 마이크란 생각이듭니다. 또한 바디 하단부의 로우컷은 150HZ의 불필요한
저음을 커팅해줄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SPARK의 정면 모습입니다. 모양이 눈에 확띌만큼 이쁘게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스펙보여드리겠습니다.
+ 48V전원이 필요한 컨덴서 타입이며 지향성은 단일지향성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도는 28mv로 기존
컨덴서 마이크와 비슷한 감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pleh 128db로 고음앞에서도 어느정도 잘 버텨줄수 있을만합니다. 아랫쪽 지향성 그래프와 주파수 그래프를
보시면 그림이 쉽게 나와있는데요..우선 주파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20-20의 주파수 대역중에 flat한 주파수는 focus switch를 누르지 않은 상태이며 빨간부분이 150hz정도에
꺽여지는 빨간색 그래프는 스위치를 누른상태입니다.focus라는 스위치가 로우컷스위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스파크에서는 150dB에서 저음이 깍이게 되어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리뷰하단에 레코딩파일 남겨놓을테니 그 특성에 대해서 비교해주시기 바랍니다.
SPARK팝스크린 연결부분입니다. 스크린을 연결하실때 이부분을 나사로 돌려빼신후에
위 부분처럼 구멍이 생기면 팝스크린의 나사 부분을 맞춰서 끼워준후에 돌려서 고정시키시면 됩니다.
FOCUS SWITCH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로우컷이라고 하는 스위치라고 합니다.
보통 로우컷을 사용할때는 소스에 따라서 사용여부를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SPARK에서는 음색자체가 많이 틀려져 버리기 때문에 특성을 조금 다르게 해서 레코딩을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사용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로우컷 사용여부에 따라 차이가 일반 마이크들보다
심하기 때문에 말이죠. 아예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는 컨덴서의 느낌을 가지게 하기 때문에 꼭 사용해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로우컷상태가 됩니다. 다시 누르시면 스위치가 빠지면서 로우컷이 해제됩니다.
마이크의 단자는 일반 XLR(캐논수)단자입니다.
캐논단자위에 나사홈은 쇽마운트를 돌려서 끼울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까 잠시 보여드렸던 전용 팝스크린을 연결해보았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해 제작한것이 눈에 띕니다. 모양이 어긋나지 않고 마이크와 조화를 잘이루기 때문에
보기에도 그만이네요.
측면에서 바라보았을때 보이는 느낌은 어떠신지요.
일반스크린은 스탠드에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설치하기도 번거로운반면에
마이크자체에 이렇게 끼울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간편하게 보입니다.
쇽마운트를 연결하여 스탠드에 연결해보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보통 쇽마운트가 마이크를 꽉 붙들고 있어 마이크가 움직이지 않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SPARK의 쇽마운트에 마이크를 고정하게 되면 쇽마운트에서 마이크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바꿀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의 방향을 바꾸실때는 스탠드의 방향을 바꾸시거나 쇽마운트에서
마이크를 돌려서 바꿔야 되는 불편함이 해소가 된것 같군요.
처음 사용해보시면 그래도 인식상 마이크가 고정되어있는것이 낫겠다 생각하실수 있으실텐데요.
레코딩할때 어차피 마이크와 보컬은 고정이 되어있으므로 쇽마운트에서 마이크가 회전이 된다는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보컬이 상황에 따라 방향을 바꿔야 할때 쉽게 마이크의 방향을
바꿀수 있기 때문에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BLUE SPARK에 대해서 간다히 소개시켜드려보았는데요.
간단한 리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SPARK는 금액대에 비해 상당히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고 모양만큼 음색도 잘 빠져주어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크들중 하나입니다.
레코딩용으로 여러가지 마이크들을 놓고 고민중이시라면 SPARK가 좋은 해결책이 될수 있습니다.
아래 SPARK로 레코딩해놓은 결과물 들어보시고 리뷰내용으로 구매하시기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